고졸 취업에 관한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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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가 특성화고 1학년때 당시 음악선생님 한테서 들었던 얘기임
당시 어느 3학년 누나가 은행에 취업을 했었음
이제 거기서 일도 열심히 하고 직장을 제대로 다닐려고 했는데
은행에 똑같이 다니던 직장 상사들이 이 누나를 엄청 무시했다함
나는 대학교에 대학원까지 나왔는데 겨우 고졸 따위가 여기에 들어오냐?
라면서 일도 안주고 굉장히 무시했다함
결국 버티지 못한 이 누나는 사직서를 쓰고 바로 나옴
원래 회사에서 해고당하거나 그만두면 선생님한테 알리는게 원칙이다만 이 누나는 선생님들한테 알리지 않고 다른데에 이력서를 넣음
근데 하필 이력서를 넣은곳의 면접관이 우리학교 출신이었음
원래 학생은 선생님하고 같이 와야하는데 애 혼자오니까 이상해서 학교로 전화를함
그래서 이 사실이 학교에 알려지고 이 누나는 징계를 먹음
이 얘기를 듣고 느낀게 뭐냐면 정부에선 고졸취업에만 신경쓰지 그 취업한 이후에는 신경을 안쓰는듯했음
쨌든 저번에 제주도에서 실습하다 죽은 학생이 생각나서 적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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