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아들둔 맘충이 여사친한테 결혼해달라고 집착한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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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서 미안하다 게이들아...친구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글 작성이 늦어졌으니 너그럽게 용서 바란다

 

암튼 영화사건이 지나고난뒤 ㄱㄱ엄마가 간접적으로든 직접적으로든 여사친한테 간섭하는게 조금씩 생기기 시작함

 

처음에는 그냥 가볍게 넘어갈법한 사소한 간섭들이였다고함

 

그런데 나중가서는 퇴근시간때나 휴일에 전화와서 "ㄱㄱ가 너랑 전화하고 싶으니까 잠깐 통화좀 해줘라" 라는 요구도함

 

처음에는 일주일에 한번? 5분정도면 끝났는데 점점 ㄱㄱ가 알아서 여사친한테 전화를 걸더라

 

길게는 1시간까지 통화했다고 하는데 

 

나랑 술마시고 있을때도 종종 전화오더라

 

그때마다 여사친 빡쳐서 얼굴 개 썩창되가지고 담배피면서 전화함

 

나중에는 궁금해서 나도 장애인이랑 어떤 대화를 하나 궁금해서 스피커로 해놓고 들었는데 진짜 유치해서 못들어주겟음

 

뭐 지체장애3급 이다보니 유치원~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이라 애니메이션 봤던 내용이라던가 오늘 먹었던 반찬이라던가

 

정말 쓸때없는 얘기만 하고 뜬금포로 사랑한다고 고백도하는데 옆에서 듣다가 웃겨죽는줄 알았다

 

장난기 발동해서 옆에서 뭐라 하고싶었는데 여사친 정색하면서 분명 ㄱㄱ엄마 옆에서 다 듣고있을거라고 조용히 있으라고 함

 

그렇게 뭐 사소한 부탁만 하다가 사람이라는게 욕심이 점점 커지듯이 나중에는 휴일에 데이트 해달라고 조심스레 요구하시는데

 

그때마다 여사친 약속이나 아프다고 핑계대고 거절함

 

그러니까 ㄱㄱ엄마 눈치를 대충깟는지 잔머리 굴리기 시작함

 

아무튼 자식에 대한 엄마에 대한 사랑은  그 어떤것보다 강하다고 하더라

 

나중가서는 아예 소장한테 전화해서 ㄱㄱ랑 여사친이랑 밖에 나가서 단둘히 교육시켜주면 안되겠냐고 사정사정 했다드라

 

소장도 어이가 없어서 당연히 안된다고 했는데 ㄱㄱ엄마가 하도 사정사정 부탁을해서 결국 여사친이랑 ㄱㄱ랑 야외수업 진행시킴

 

말이 야외수업이지 데이트나 다름없는게 ㄱㄱ엄마가 여사친한테 카톡으로 야외수업할때 꼭 해야할것들! 이라고 적어서 보냈음

 

다는 기억안나는데

 

1. 휠체어에서 절대 손놓지않기

 

2. ㄱㄱ가 좋아하는 돈까스 먹기 ( 칼질을 못하니 여사친이 직접 썰어줄것)

 

3. ㄱㄱ에게 한강 구경시켜주기

 

4. 장소 이동할때마다 둘이 셀카를 찍어서 ㄱㄱ엄마에게 보고하기

 

등등 진짜 별에 별거를 다 써서 보냈드라, 야외 수업이라고 사정해서 부탁하더니 수업에는 1도 관련없는 내용만 적힘

 

암튼 여사친이 호구인게 딱잘라 거절못하고 그냥 참고 하기로함

 

솔직히 아직 사람들이 장애인에 대한 시선이 좋지 못해서 어딜가나 사람들이 다 쳐다봤다고함

 

불쌍하게 생각해서 먼저 말걸어주는 사람도 있는데 거의 드물고 급식충들 같은 경우는 아예 대놓고 손가락질하면서 키득키득 웃었다고함

 

특히 돈까스 나오니까 애가 신나서 소리지르고 지랄발광을 하는데 사람들 다 쳐다보고 사장이와서 조금만 조용히 시켜달라고 하고 왠지 모든 사람들이 자기를 비웃는거같아서 정말 쪽팔렸다고함

 

근데 여기서 또하나 사고가 터진게 보통 장애인분들 생리현상이오면 정신은 조금 부족해도 몸은 멀쩡한 분들은 알아서 화장실을가는데

 

ㄱㄱ같은 경우는 정신도 부족하고 몸도 불편해서 항상 기저귀를 차고 다님

 

그래서 센터에서 일할경우 남성장애인분들이 화장실을 갈때는 보통 남자직원분들이나 숙련된 아줌마직원분들이 데려가는데

 

여사친은 태어나서 애기기저귀도 갈아본적없는데 다큰 성인남자 그것도 몸불편한 사람의 뒤처리를 어떻게 하겠니

 

그래도 일단 ㄱㄱ엄마한테 또 꼬리잡히기 싫어서 일단 지하철 장애인 화장실로 들어감

 

일단 ㄱㄱ가 손은 멀쩡하니까 바지단추 풀라고 시키고 여사친이 바지를 눈감고 벗기니까 성인기저귀가 띠용하고 보이더래

 

그래서 일단 일으켜 세워서 좌변기에 앉히고 기저귀를 풀렀는데

 

시벌....ㄱㄱ의 ㄱㅊ가 에펠탑마냥 ↑ 이렇게 90도 방향으로 세워져 있는거임 

 

남자들은 똥때리면서 오줌쌀때 알겟지만 너희들의 ㄱㅊ가 적어도 이나이런 방향을 해야 오줌줄기가 좌변기 안으로 들어가겟지

 

근데  ↑  방향에서 오줌을 때리면 어떤 대참사가 벌어질지는 여자들도 아는 사실이다

 

더군다나 여사친은 ㄱㄱ가 ㅂㄱ했다는 사실도 역겨웠고 왜 ㅂㄱ했는지 생각도 하기싫고 냄세도 역겨워서 그냥 다시 기저귀 입히고

 

그상태에서 볼일 해결시켜버림

 

나쁜년 소리 들을수도 있는데 일단 들은걸로는 사지가 불편한 장애인들이 소변볼때 보호자나 관리자의 손으로 성기를 잡아서 해결시킨다고함

 

당연히 장애인도 성욕이 있기때문에 ㅂㄱ가 되는 일은 자연스럽게 많다고함

 

여사친은 그걸 도저히 볼 용기가 없었던거지

 

그래서 기저귀에 그냥 해결시켰는데 제일큰 문제는 몇시간 있다가 집에서 모닝똥을 안때리고 나왔는지 집에서 나물반찬만 먹다가 

 

기름기 오지는 돈까스를 먹어서 그런지 한강가서 배가 오지게 아프다고 송아지마냥 또 우엉우엉 징징댔다고함

 

근데 서울사는 게이들은 한강가면 알겠지만 공용화장실은 컨테이너로 되있고 계단형식에다가 장애인 전용이라는 곳이없음

 

찾아보면 있겟지만 그상황에 여사친은 장애인 전용 화장실을 찾을 겨를도 없이 세상이 노랗게 변했다고함

 

결국 ㄱㄱ의 항문은 더이상 버티지못하고 그대로 바지에다가 시원하게 지려버렸음

 

그러니까 ㄱㄱ또 소리 고래고래 지르면서 울고 냄세는 한강에 순식간에 다 퍼지고 누가봐도 ㄱㄱ가 똥쌌다는걸 광고하고 다님

 

여사친 이미 멘탈붕괴되서 그자리에서 한강으로 바로 자살 다이빙하고 싶었다고함

 

결국 센터 소장한테 전화때려서 센터 셔틀버스로 데려와 달라고하니까 버스에 똥냄세 베이니까 안된다고 위치말해주면 자기하고 남자 선생님들 데리고

 

거기로 가겠다고 하더라

 

솔직히 나같아도 셔틀버스 안보냈을거같음

 

아무튼 그렇게 송아지세끼마냥 엉엉대면서 나 똥쌋다~~ 라고 광고하는 ㄱㄱ옆에서 여사친은 이미 정신이 천국간 상태였고

 

30분정도 지나니까 관리소장하고 남자선생들 와서 일단 급한대로 화장실로 데려감

 

휠체어에서 일으켜 세우니까 바지 밑단사이로 똥덩어리들이 후두득 떨어지면서 남자선생들 신발하고 바지 다 엉망징창됨

 

그리고 관리소장이 큰소리로 죄송한테 화장실에 계신분들 잠시 나가달라고 큰소리로 부탁하니까

 

화장실에 있던 남자들 흥건히 갈색으로 젖은 ㄱㄱ의 바지를보고 아무말없이 나갔다고함

 

여사친은 여자니까 못들어가고 물티슈로 휠체어에 묻은 똥자국들 깨끗하게 닦으면서 오바이트 존나했다드라 시발

 

그리고 거기서 어떻게 씻겼는지는 모르겠는데 바지는 이미 사망해서 새 기저귀만 입고 나옴

 

ㄱㄱ세끼 눈치없이 또 좋다고 히히 거리고 선생하고 소장이 여사친한테 괜찮냐고 고생했다고 어깨 두드려주니까

결국 여사친 그자리에서 폭풍오열하고 영화사건이후 ㄱㄱ엄마랑 했던 카톡내용 다 보여줌

 

소장 결국 개빡쳐서 그자리에서 ㄱㄱ엄마한테 바로 전화걸어서 한번만더 우리 여자직원한테 사적으로 뭘 요구시킬거면

다른 장애인자립센터 알아보라고 완전 카리스마 있게 말하니까 나중에는 ㄱㄱ엄마가 여사친한테 따로 전화해서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했다고 하더라

 

근데 보통 사람이면 이정도에서 끝내는게 맞는데 진짜 엄마는 강하다라고 느낀게 한동안 조용하다가

 

나중에는 센터에와서 여사친한테 저번일때문에 미안해서 사과할겸 선물주러 왔다고 하더라

 

이미 선생들하고 소장은 여사친하고 ㄱㄱ엄마하고 어떤일이 생겼는지 알기때문에 예의주시하면서 모르는척함

 

여사친또 호구같이 또 잡혀서 ㄱㄱ엄마랑 얘기하는데

 

뜬근없이 만나는 남자있냐~ ㄱㄱ가 몸이 불편해도 너 하나만 바라보면서 항상 너생각만 하는 좋은아이다, 

 

요즘 남자들 결혼하고도 바람피는 사람이 많은데 ㄱㄱ는 내가 낳아서 안다 절대 바람안피는 책임감 강한 아이라고 막 어필을 하더래

 

당연히 씨알도 안먹히지

 

그러면서 ㄱㄱ랑 진지하게 만나볼생각 있냐~ 너도 ㄱㄱ를 좋아하니까 ㄱㄱ랑 밤마다 전화도 하고 내 부탁도 받아준거 아니냐고 묻길래

 

여사친이 죄송하다고 ㄱㄱ를 조금도 좋아하는 마음도없고 어머니 부탁 받아준건 영화관에서 생긴일때문에 미안해서 그런거고

 

ㄱㄱ랑 전화는 봉사하는 마음으로 전화 억지로 받은거다 라고 하니까

 

부들부들 대시더니 이성의 끈 놓치않고 다시 차분하게

 

결혼도 똑같다 사랑으로 결혼생활하는 사람이 어딨느냐, 다 봉사하고 참고 서로 양보하면서 사는거다

"나도 죽기전에 친구들처럼 손자,손녀 품에 안아보는게 꿈" (이 발언에서 제대로 야마 돌았다고함) 이라고 말하자

 

여사친이 이성의 끈이 툭 끊겼다고함

 

여사친 제대로 미쳐서 하...시발 이러니까 ㄱㄱ엄마 놀랜표정 가관이였다고함

 

그러면서 자기는 결혼생활 사랑으로 할자신있고  나는 몸이든 정신이든 멀쩡한 사람만나고 싶다, ㄱㄱ같이 정신도 몸도 멀쩡하지 못한사람이랑

 

반평생을 같이 보내고싶지도않고 자기 자식도 장애없는 건강한 모습으로 낳기를 바란다고, 손자손녀 안고싶으면 ㄱㄱ랑 똑같은 사람만나서 결혼시키라고  발악발악 소리치니까

 

ㄱㄱ엄마 극대노해서 여사친 얼굴에 그대로 샷건때림

 

그러니까 바로 다들 달려와서 말리고 난리도 아니였다고함

 

결국 여사친 그날부로 지가 자진해서 그일 그만두고 지금은 카페에서 알바하는데

 

너무 행복하다고 하더라

 

암튼 글 늦게 올려서 정말미안하고 기다려준 게이들 고맙다

 

아무튼 나도 여사친하고 얘기하면서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이 많이 사라졋다

 

그들도 똑같은 사람이고 똑같이 생각하고 느끼고 사랑할줄 안다

 

다만 그걸 포장해서 악용하려는 맘충들이 문제인거지

 

내가 제일 감상깊게본 네x버 웹툰 살인자 o난감에서 명대사가 있는데

 

장애인 자녀를둔 엄마가 차도로에서 민폐를 끼치니까 택시기사가 한말이

 

"저런인성이니까 저런자식 두는거야" 라고 말하는데 인성 곱게 써야겟다는 생각들고

 

아무튼 길에서나 공공장소에서 장애인분들 보면 인상쓰면서 피하거나 욕하거나 비웃지말고 똑같은 사람으로 취급해줬으면좋겟다

 

하지마 내세끼는 정상인 낳을거야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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