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여자 왕따랑 썸탄설 그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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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 전편 링크있음)
안녕 나는 몇개월전에 "예쁜왕따랑 썸탄썰 " 이라는 글로 인기글 까지 간 모해인이야
이 썰은 그 썰의 뒷이야기니 썰 게시판 검색창에 예쁜왕따랑 썸탄썰 한번씩 읽고 봐줬으면 좋겠어 ㅎㅎ 그럼 시작할게
나랑 코블리는 올해초에 그나마 주고받던 연락도 끊겨버렸지
그렇게 몇개월을 생각도 안하고 살았는데 3주전 우연한 기회로 다시 연락을 시작하게 되었음
3주전 나는 학교가 끝나고 버스비도 아낄겸 오랜만에 환승을 해서 집에 가고 있었음 그런데 그 버스는 코블리가 다니는 학교 앞에도 지나가는 버스라는걸 나는 잊은채로 멍때리면서 가고있었는데
갑자기 앞에 익숙한 여자아이가 보인거임
그래 바로 코블리였어
나는 진짜 너무 놀래서 계속 쳐다보고 있었는데 뒤늦게 나를 본 코블리가 놀란표정을 하면서 다가옴
진짜 서로 너무 놀래가지고 서로 아무말도 안하고 웃기만 했음 너무 반가우니까 말도 안나오더라 진짜 ㅋㅋㅋㅋ
그런데 마음이 조금 진정되고 나니 얘기를 어떻게 시작할까 고민이 되기 시작함 오랜만에 만난 친구사이의 전형적인 인사인 학교생활은 어때? 라고 얘기를 꺼내면 중3때 일을 생각나게 할까봐 뭐라고 얘기를 꺼낼지 두뇌풀가동을 하기 시작함
그런데 의외로 코블리가 "길동~ 키 많이컸네~ 이 누나 없이 학교는 잘다니고 있고??" 라고 얘기를 꺼냈음
그순간 나도 긴장이 풀리면서 집에가는 10분 남짓동안 즐겁게 얘기를 나누면서 집에 갔음
그리고 집가서 누워서 폰질 하고있었는데 갑자기 누군가 한테 전화가 옴
그래 당연히 코블리였지 ㅎㅎ
그렇게 우리는 버스에서 학교생활에 대해 얘기했다면 전화로는 방학에 대해 얘기했지
들어보니 코블리는 방학식날에 친구들이랑 서울랜드로 놀러간다고 했음
코블리가 잘 지내고 있다는걸 들으니 진짜 너무 다행이더라
진짜 그 엄청난 일을 겪고도 잘 이겨낸게 진짜 너무 멋있어 보였음
그리고 코블리가 나한테 방학동안 뭐 할거냐고 물어봐서 코블리를 만날때를 제외하고 버스타고 10분이상 가는것도 귀찮아 하는 나여서 그냥 피방에서 게임이나 할 생각중이라고 말함
그러자 코블리가 "피방을 왜가~~ 피방갈돈으로 우리 오랜만에 만나서 영화보자~~" 라고 말함
진짜 ㅈㄴ 좋았지만 처음에는 "귀찮은데~~" 라고 팅기다가 결국 우리둘다 방학이 21일이어서 다음날인 22일에 영화를 보기로 했음
그렇게 계속 얘기를 하다보니까 통화시간이 1시간 넘어있더라 ㅋㅋㅋ
그리고 방학식까지 학교 끝나면 일부로 환승해서 집가고 코블리랑 10분 얘기하고 하는게 진짜 너무 좋더라 진짜
코블리도 고마운게 내가 오는시간까지 기다린다음 내가 거의 다왔다고 톡보내면 버스타는게 진짜 너무 고마웠음
그렇게 방학식이 오고 코블리는 서울랜드로 나는 피시방에 가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에 영화를 보기위해 만났는데
오랜만에 사복입은거 보니까 진짜 더 예쁘더라 ㅋㅋ
쨋든 영화도보고 백화점 아이쇼핑도 하고 밥도먹고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
그리고 중3때 만큼은 아니더라도 일주일에 한번씩은 만나면서 살아가고 있음
진짜 다시 연락을 하게되어서 너무 기쁘고 이 인연을 최대한 끌고가고 싶음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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