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뉴스] 꽃피는 봄이오면~ 강릉은 지금 축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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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동과 교동 등 상춘객들 발길 이어져
경포 벚꽃 축제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강릉시 강남동 남산 '새봄맞이 축제'가 29∼31일 남산공원 일원에서 김홍규 강릉시장, 김기영 시의장, 김태형 강남동발전협의회장, 최상보 강남동주민센터 동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릉=권태명기자

【강릉】강릉지역 봄 축제장에 봄기운을 즐기려는 관광객과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31일 강릉 남산공원 일대는 '강남동 새봄맞이 축제'를 즐기기 위한 시민과 관광객들로 붐볐다. 꽃샘추위로 벚꽃은 피지 않았지만 이번 행사를 주관한 강남동발전협의회는 밴드 공연과 트로트 가수 공연, 관노가면극 등 행사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하며 손님들을 맞았다.

김아진(43·강릉 홍제동)씨는 "꽃은 보기 힘들지만 두 아이들과 남산공원에서 산책도 하고 여유롭게 쉬다간다"고 말했다.

주말 교동 솔올지구 일대도 지난 28일부터 열리고 있는 ‘2024 솔올블라썸 축제’ 분위기로 흥겨웠다. 축제 기간 중 행사장 일대 차량 통행을 금지하고 낮부터 저녁까지 먹거리 부스와 지역 소상공인과 연계한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 등이 이어져 축제의 분위기를 돋궜다.

교1동벚꽃축제추진위원회 역시 벚꽃이 피지 않아 행사를 일주일 가량 연기하는 등 축제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채로운 프로그램 준비해 손님들을 즐겁게 했다.

한편 최근 강릉지역에 따스하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4월 초에는 벚꽃 만개가 유력한 가운데 강릉의 대표적인 벚꽃축제인 경포 벚꽃 축제는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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