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뉴스] ‘신중년 생활안전 기동단’…취약계층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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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원주시 공동 추진…전국 첫 신중년(50~64세) 일자리 사업

◇강원형 신중년 생활안전 기동단원들이 원주 지역 경로당에서 전기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퇴직 전문인력을 활용해 사회재난 예방 및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강원형 신중년 생활안전 기동단’이 시범사업에서 실제 다수의 생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취약계층에게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신중년 생활안전 기동단은 지난달 시범사업지인 원주 일원 100곳의 안전취약시설을 점검했다. 경로당 점검 중 가스누출을 확인하고 기동단원이 직접 조치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던 것을 막았다. 또 가스레인지 후드 불량과 배기역류를 확인하고 및 수리방법을 안내했으며 전기배선 문제, 건물옥상 및 담벼락 붕괴위험 등을 파악해 현장에서 조치했다.

또 독거노인 주택을 방문해 전등교체 및 집안 정리정돈 등을 지원해 호응을 받았다.

강원형 신중년 생활안전 기동단 사업은 강원자치도와 원주시가 시범 추진 중인 전국 최초 생활안전형 일자리 사업이다.

전기, 가스, 건축, 소방 및 취약계층 생활 서비스 분야의 신중년(50~64세) 전문자격증 소지자 및 경력자를 모집, 국토안전관리원에서 개발한 모바일 안전점검 플랫폼을 활용해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경희 강원자치도 복지보건국장은 “시범사업의 성과를 통해 시·군에 확산돼 신중년의 소득 증대 및 재취업 기회 확대와 생활안전에 도움이 되는 공공형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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