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홍천군이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군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을 수행할 서비스 제공 기관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대상으로 마음건강을 돌보고, 자해 위험이 있는 정신질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심리상담 서비스를 바우처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33㎡ 이상의 공간과 기관장 1명, 제공인력 1명 이상 등 일정 기준을 갖춘 곳을 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서비스 제공기관장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정신건강전문요원, 청소년 상담사, 전문상담교사, 상담심리사, 전문상담사 각 1급 등 국가 및 민간자격 1급 유형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보건소(홍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자격 요건을 갖춘 기관을 최대한 발굴해 주민들이 지원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