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뉴스] ‘고성칡소’ 상표 독점적 사용 권리 확보

본문

국내 첫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칡소의 고장’ 자리매김 크게 기여

◇고성칡소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로고.

【고성】고성군이 ‘고성칡소’ 상표에 대한 독점적 사용권리를 확보했다.

군에 따르면 ‘강원고성칡소’가 특허청의 상표법에 의한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에 지난 14일 최종 등록됐다.

특허청의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은 단순한 지명이 아니라 역사성과 유명성, 향토성, 품질특성 등 그 밖의 특성 등을 국가로부터 인정을 받아 표시할 수 있는 상표다.

고성칡소의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은 국내 최초이며 앞으로 고성군 칡소 특성화 중장기 발전계획과 맞물려 산업화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군은 희소성과 보전가치가 있는 ‘강원고성칡소’의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위해 2022년 고성에서 칡소를 사육하는 농가들로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칡소’를 설립했으며, 고성칡소만의 품질향상, 사육두수 증가 등 내실을 다져 최종 등록 성과를 이뤘다.

이에 따라 군은 칡소 사육두수 확대, 품질향상, 포장디자인, 특화메뉴 및 특화상품 개발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칡소하면 고성이 떠오를 수 있는 칡소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0,899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