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화천군이 농업인들의 안정적 영농활동을 위해 일손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는 65세 미만 농업인에게는 드론 방제비 지원 사업을 펼치고 65세 이상 고령자와 여성, 장애인 등 취약 농업인에게는 영농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드론 방제비 지원 사업은 화천에 주소를 두고 실거주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다.

신청 농가에는 연말까지 논 3.3㎡ 당 35원, 밭 55원에 해당하는 드론 방제비가 각각 2회에 한하여 지급된다. 최소 신청 면적은 1,000㎡이며, 지원 한도는 1인 최대 2㏊까지다.

신청은 각 읍·면사무소와 농업기술센터 농산지원팀에 7월1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이와함께 고령자와 취약농을 위해서는 영농대행 서비스 지원 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올 봄부터 이달까지 상반기 영농대행 사업을 통해 경운정지 작업은 193농가의 경작지 854,997㎡에서 완료됐다.

써레 작업은 100농가, 54만7,346㎡ 면적에서 진행됐다. 모내기 작업의 경우 모두 142농가가 84만3,654㎡ 면적에서 대행 서비스를 받았다.

모이앙 1㎡ 당 작업 비용은 30원으로, 1평(3.3㎡)에 100원이 채 되지 않는다. 이는 통상적 영농 대행 작업비의 40% 수준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