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뉴스] 재활용품 교환소 운영 확대…현행 6개소에서 8개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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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남대천 둔치 잠수교 인근에 설치된 재활용품 교환소. 강원일보 DB

【강릉】강릉시가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종량제봉투, 화장지, 건전지 등으로 교환해 주는 ‘재활용품 교환소’를 2일부터 확대 운영한다.

시는 재활용을 활성화하고 시민의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2022년 4월부터 강남동, 중앙동 등 2개소를 대상으로 재활용품 교환소를 운영, 첫 해 12톤의 재활용품을 수거했다.

지난 해 6월부터는 송정동, 성덕동, 홍제동, 내곡동 등 4개소가 늘어 총 6개소에서 47톤의 재활용품을 수거했으며 올들어 최근까지 31톤을 수거, 지난 해 전체 수거량의 66%를 기록하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번에 시민들의 요청으로 주문진읍과 교1동에 교환소가 설치돼 운영되면 재활용품 수거량이 더욱 늘어나 생활폐기물 감량과 자원순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재활용품 교환소는 화요일~토요일까지 주 5일(오전 10시~오후 2시 30분) 운영되며 교환대상 품목은 투명페트병, 일회용 플라스틱 커피컵, 아이스팩, 건전지, 종이팩 등 총 5개 품목이며 종류별로 갯수에 따라 종량제봉투, 건전지, 휴지로 교환할 수 있다.

김동관 시 자원순환과장은 “재활용품 교환소 운영으로 재활용 가능자원을 적극 이용하는 것은 생활폐기물 배출량을 감소시킬뿐만 아니라 탄소 배출량 감축에도 기여되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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