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의회는 1일 본회의장에서 제336회 임시회를 열어 방원욱(사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 이명애(사진) 국민의힘 의원을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이날 방 의원은 재적 의원 7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명으로 진행된 1차 투표에서 출석의원의 과반 이상인 4표를 받았으며, 이 의원도 1차 투표에서 과반 이상인 4표를 받으며 당선됐다.

전반기에는 의원 수가 많은 국민의힘에서 의장과 부의장을 모두 배출했지만, 후반기에는 국민의힘 소속 전반기 부의장의 탈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의장을 배출했다.

방 의장은 “선배 의원들의 유지를 받들어 산적해 있는 현안사항에 대해 집행기관과 소통하며 속초시민을 위해 민생부터 챙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저를 믿고 응원해 준 동료의원들께 감사를 드리며, 앞서 당선된 방원욱 의장님과 함께 우리 속초시민의 민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다음 달 1일 제337회 임시회를 열어 제2회 추가경정예산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