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뉴스] 강릉 동부시장 공영주차장 재개방…일요일·공휴일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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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문화복합센터 건립 위해 폐쇄
공사 과정서 유물 발견되며 원복 결정

◇문화복합센터 건립을 위해 폐쇄됐다가 유물이 발견되면서 원복된 강릉 동부시장 공영주차장이 1일 다시 문을 열었다. 강릉=류호준기자

속보=문화복합센터 건립을 위해 폐쇄됐다가 유물이 발견되면서 원상복구된 강릉 동부시장 공영주차장(본보 5월28일자 12면 보도)이 다시 문을 열면서 상권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

1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강릉 옥천동 동부시장 공영주차장을 재개방했다. 시가 2022년 연말부터 문화복합센터 건립을 추진하면서 문을 닫았던 이 곳은 공사 과정에서 유물이 발굴돼 올 2월 문화복합센터 건립 백지화 및 주차장 원상복구가 결정됐다.

공영주차장 개방 소식에 극심한 주차난을 겪어 온 인근 주민들은 환영하고 있다. 이에 개방 첫날 오전부터 50~60대 가량의 차량이 주차돼 있는 등 높은 인기를 보였다.

인근에서 식당을 하는 김모(55)씨는 "손님들이 주차할 곳이 없어 시장을 몇 바퀴씩 도는 경우가 허다했는데 이제는 그럴 걱정이 사라졌다"며 "지난달 무료 개방을 할 때부터 갓길 주차가 많이 감소했고 지역 상권에도 보탬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시는 주차장 복구 후 6월 중순부터 무료 개방을 한 뒤 이날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총 129대 주차가 가능하며, 최초 1시간은 무료다.

요금 징수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더욱이 징수 시간 외나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무료로 개방돼 유동인구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최초 1시간까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시장 손님들이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며 “동부시장 일대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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