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마당극 ‘쪽빛 황혼’이 횡성에서 공연된다.

(재)횡성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0일 오후 2시 횡성문화예술회관 1층 대공연장에서 90분간 마당극 무대를 연다.

마당극 ‘쪽빛 황혼’은 고령화 시대에 더불어 사는 삶을 꿈꾸며 현대사회의 대안을 이야기하는 줄거리다.

국립극장 야외놀이마당 공연 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했고, 전국 200여 지역에 초청돼 남녀노소 모두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공연은 크게 9개 막으로 구성됐고, 막마다 민속춤과 전통 연희로 풍성하게 꾸며져 관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주인공 박 씨 내외의 삶을 중심으로 생명의 신비, 농촌에서의 당산제, 약장수들의 묘기, 세대 갈등, 극락왕생을 비는 풍물굿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룬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연예술 유통 공모’에 선정돼된 사업이며, 유료 티켓 정책에 따라 공연 티켓 가격은 1만원으로 책정됐다.

군민은 3,000원, 강원자치도민은 5,000원으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예매는 지난 1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