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뉴스] 화천 인구 늘리기 “신혼부부 임대료 90% 감면” 파격 인센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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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500세대, 군부대 3,800세대, 총 4,300세대 공급
화천 출·퇴근 차량 3,000대… 주택 공급되면 상당수 흡수
신혼부부 아이 출산하면 임대료 지원 5년 추가 연장 혜택

◇화천군청 전경◇화천시내 전경

【화천】화천군이 주택공급과 더불어 신혼부부 임대료 90% 감면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시하며 인구 늘리기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군은 인구를 늘리기 위해 주택 공급이 긴요한 만큼 500세대의 아파트 공급과 더불어 군부대에서 3,800여 세대의 BTL 형식 주택사업 투자 등 모두 4,300세대의 주택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화천으로 출·퇴근하는 차량이 3,000대에 달할 정도로 지역 기관·단체에 근무하는 직원의 상당수가 화천에 주소를 두지 않고 있으나 주택이 공급되면 흡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화천은 이렇게 공급한 아파트 등 주택에 입주하는 신혼부부에게 입주 시 5년간 임대료의 90%를 감면해 주는 인센티브도 제시하고 있다.

여기에다 이 기간 중 아이를 출산하면 5년 연장, 또 출산하면 5년 추가 연장, 또 낳으면 5년 추가 연장을 지속해 주는 신혼부부 보금자리 파격 혜택을 검토 중이다.

화천의 인구는 지난달 말 현재 2만2,955명으로 5월에 비해 174명이 증가하는 등 인구 늘리기에 총력전을 펼치면서 일정 부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류희상 군의장은 “아파트 500세대가 들어서면 인구는 2,000명이 늘어난다”며 “속도감 있는 주택공급 정책이 추진되도록 돕고 인구 유입을 위한 새로운 산업동력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문순 군수는 “인구 유입에는 주택 공급이 필수”라며 “교육, 돌봄에 이어 주거 정책으로 인구절벽, 지역소멸에 적극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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