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뉴스] 강원지역 업무·상업시설 낙찰률 전국서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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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옥션 ‘6월 경매동향 보고서’
도내 업무·상업시설 낙찰률 35.7% 전월대비 11.0%p 상승

◇강원 아파트 경매 현황 자료=지지옥션

경매시장에서 강원지역 업무·상업시설 낙찰률이 전국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6월 경매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6월 강원지역 상업·낙찰률(경매 건수 대비 낙찰 건수)은 35.7%로 전월(14.7%) 대비 11.0%p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 낙찰률 20.4%보다 15.3%p 높은 수치로 전국 17개 시·도 중 최고다.

춘천 남산면에서 진행된 주거용 오피스텔 18건이 모두 새 주인을 찾으며 낙찰률 상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지난달 도내 아파트 낙찰가율은 81.7%로 전달 대비 11.2%p 내려 올들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강원지역 아파트 낙찰가율은 올 5월 1년 8개월만에 처음으로 90%선을 넘겼으나 다시 80%대로 떨어졌다.

가장 많은 응찰자가 몰린 곳은 동해시 이도동의 한 아파트로 32명이 입찰했다. 해당 아파트는 감정가(6,980만원)의 92.4%인 6,450만원에 낙찰됐다.

지지옥션은 “6월 강원지역 아파트 낙찰가율이 하락한 이유는 강릉지역의 낙찰가율이 전달보다 떨어졌고, 5월에는 GTX 호재 등으로 춘천지역 아파트 낙찰가율이 크게 오르는 등의 특수성이 반영됐지만 6월에는 상승 요인이 발생하지 않은 것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같은 달 전국 아파트 낙찰가율도 86.7%로 전월(85.4%)보다 1.3%p 올라 2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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