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뉴스] 추억의 공간 폐교서 만나는 북유럽 작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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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문화재단 ‘여름 숲 속의 기억’ 전시회
【홍천】어린이 웃음소리가 가득했던 홍천의 한 초등학교 폐교 건물에서 북유럽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홍천문화재단은 여름 방학 기획 전시로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와동분교에서 ‘여름 숲 속의 기억’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아트엔젤 컴퍼니가 주관하며 북유럽 작가 6명(리사 키소넨·마리카 마이얄라·안나 마르그레테 키에르고르·린다 본드스탐·크리스티나 싯자 뤼비오·제니 스위든)과 국내 작가 2인(김선희·최종운)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동에서는 작가 6명의 145개 작품을 선보인다. 체험동은 국내 작가들의 작품과 홍천 청년 작가들이 참여하는 ‘상상의 쉼터’ 작품들로 채워진다. 워크숍룸에서는 북유럽의 그림책들과 창작 활동을 소개하는 인터뷰 영상,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다. 북유럽의 오로라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도 운영된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폐교라는 추억의 공간에서 어린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여름 방학을 맞아 홍천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즐길 전시회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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