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뉴스] “고독사를 막아라” 속초시 공유공간 우리동네 거실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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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종합사회복지관 내 유휴공간 활용
접근성 제고·익숙한 환경서 각종 활동

◇속초시는 7일 속초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고독사 예방을 위한 공유공간 ‘우리동네 거실’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

【속초】속초지역 고독사를 막기 위한 공유공간 ‘우리동네 거실’이 문을 열었다.

속초시는 7일 속초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공유공간 ‘우리동네 거실’ 개관식을 개최했다. 우리동네 거실은 사회적 관계망이 취약한 주민들이 새로운 교류의 장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속초시 이웃연대 희망나눔운동기금 공모사업을 계기로 추진됐다.

시는 우리동네 거실에서 인적 관계망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립 위험군에 있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취약계층이 주로 입주하는 영구임대주택 단지에 소재한 속초종합사회복지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만큼, 대상자의 접근이 용이하고 익숙한 환경 제공으로 자연스러운 교류 분위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아파트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시대가 되며 무관심 속에 고독사가 발생했다는 소식도 많이 들려오는 요즘 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통해 소통과 화합할 수 있는 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속초시는 7일 속초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고독사 예방을 위한 공유공간 ‘우리동네 거실’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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