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뉴스] 핫플레이스 ‘국내 1호 간이역 카페’ 정선 나전역 다시 한번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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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정선군은 이달 말까지 추억을 품은 간이역 ‘나전역 광장’의 시설 환경을 개선한다. 사진은 나전역 광장 전경.

【정선】연간 수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핫플레이스 ‘국내 1호 간이역 카페’ 정선 나전역이 시설 개선을 통해 다시 한번 진화한다.

정선군은 이달 말까지 추억을 품은 간이역 ‘나전역 광장’의 시설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설 환경 개선에서는 나전역 광장에 설치된 핸드카와 목각인형, 이정표 조형물, 승차권 조형물 등 노후 조형물을 정비한다.

이색 이벤트들도 펼쳐진다. 나전역 광장에서는 기차역을 따라 운영되는 맹글장 레일마켓이 펼쳐져 이색적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토속 음식을 주제로 로컬푸드 축제도 개최할 계획이다.

나전역은 옛 간이역의 정겨운 모습과 함께 주변을 둘러싼 자연 풍경을 그대로 간직해 마을 관광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며 정선 북평면의 대표 관광 명소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2011년 여객 취급이 중단되면서 철거될 위기에 처했지만 ‘레트로 감성’의 유행에 따라 ‘국내 1호 간이역 카페’로 변신해 연간 수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핫플레이스로 변신했다.

김성수 북평면장은 “나전역은 1969년 보통역으로 열차 운행의 거점 역할을 한 이후 광업소가 문을 닫으며 이용객이 급격히 감소해 1993년부터 역무원이 없는 간이역으로 운영된 우리의 유산”이라며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해 관광객들에게 진한 레트로 감성을 선사하는 나전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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