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늘어난 관광객에 해수욕장 쓰레기 2배 증가 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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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강원특별자치도의원

강원지역 해수욕장 쓰레기 처리량이 최근 2년 사이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이지영(더불어민주당·비례) 의원이 강원자치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내 해수욕장 쓰레기 처리량은 지난해 3,005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1,617톤)과 비교해 85.8%, 2022년(1,667톤) 대비로는 80.3% 늘어난 수치다.

코로나19 이후 국내여행 선호지역 1위인 강원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늘면서, 해수욕장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급증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이지영 의원은 무단투기 계도 및 단속활동, 신속한 쓰레기 수거·운반 체계 구축, 시·군별 쓰레기 처리 비상관리를 위한 인력 확보 등 관련 대책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이지영 의원은 “휴가철마다 무분별하게 대량 배출되는 쓰레기로 도내 곳곳에서 몸살을 앓고 있다”며 “관련 대책을 강화해 청정 강원의 환경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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