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뉴스] 고성 해양심층수 임대형 벤처공장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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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100억원 투입 지상 3층 규모 조성
생산유발효과 67억원 등 시너지효과 기대

◇고성군청 전경.

【고성】고성군이 지역특화산업인 해양심층수 산업 활성화를 위해 고성 해양심층수 임대형 벤처공장을 건립한다.

이는 해양심층수 산업 고성진흥원과 연계한 해양심층수 관련 시제품 제작 등 성장 지원과 다양한 연구개발 및 지식기술 이전을 통한 벤처창업 및 인큐베이팅 기능 확대, 성공적인 벤처창업 기회 증진 등 다양한 지원 혜택과 기능 확대로 해양심층수 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다.

이번에 건립되는 임대형 벤처공장은 죽왕면 오호리 278-2번지 해양심층수 전용농공단지 내 3,067.3㎡ 부지에 지상 3층 규모(건축면적 1,359㎡, 연면적 3,532㎡)다.

고성군은 총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1층에는 기계 및 전기실, 제품제조공간설비, 편의시설, 사무실을, 2·3층에는 제품제조공간설비 등 총 19개실 임대공간 조성을 2026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고성군의 임대형 벤처공장이 준공돼 가동되면 강원특별자치도 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67억8,000만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8억원과 60여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고성 해양심층수 전용농공단지에는 24개 기업이 입주해 가동 중이며, 제2특화농공단지는 2027년 12월까지 조성을 완료한 뒤 식료품 및 화학물질 등의 제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진흥원 창업보육시설에서 기반을 다진 기업체들이 입주해 해양심층수 산업 육성기반의 중심적 역할 수행은 물론, 인근 시설(해양심층수 산업 고성진흥원, 특화농공단지 등)과의 연계를 통한 기업체의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특화산업인 해양심층수 산업 발전에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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