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뉴스] 한탄강에 대농갱이 치어 5만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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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이 지난 14일 갈말읍 군탄리 한탄강 일원에 대농갱이 치어 5만마리를 방류했다.

【철원】철원군이 내수면 생태계 보전 및 어족자원 조성을 위해 지난 14일 갈말읍 군탄리 한탄강 일원에 대농갱이 치어 5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어업허가자와 김정수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원, 강세용 철원군의원, 정상선 내수면 자원센터 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토종 대농갱이가 한탄강을 풍성하게 해줄 것을 기원했다.

이번에 방류한 대농갱이는 강원특별자치도 내수면자원센터에서 무상으로 지원받으 전장 5cm 이상의 치어다. 군은 2018년부터 도로부터 대농갱이 등 87만마리를 지원받아 한탄강 등에 방류해 왔다.

대농갱이는 동자개과로 보통 '그렁치'로 불린다. 민물고기 중 맛이 좋고 담백해 매운탕으로 인기가 높은 내수면의 주요 품종으로 이번에 방류된 치어는 2~3년 후에 30㎝ 전후로 성장해 자원회복 및 내수면 어민들의 주요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올 9월 중 동자개, 다슬기 등 토종 어종 치어를 순차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라며 "어린 방류 종자가 내수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어족자원 보호와 환경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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