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홍천사무소는 오는 10월 31일까지 하계 전략 작물직불금을 신청한 농가 85곳(283필지)을 대상으로 직불금 준수 사항에 대한 이행 점검을 실시한다.

전략작물직불제는 쌀 수급 안정 등을 위해 지난해 도입됐으며 대상 품목 재배, 논 활용 여부, 농지 형상·기능 유지 이행 여부 준수 사항을 실천한 농업인들에게 직불금이 지급된다.

농지를 적정하게 유지, 관리하지 않거나 식량 및 사료 작물을 재배하지 않는 것 등이 확인되면 직불금이 감액 될 수 있다. 휴경한 농지는 지급 대상이 아니며 시설 재배의 경우 지급 대상 면적에서 제외된다. 하계 조사료는 알곡을 포함해 수확하는 사일리지 작업까지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이행 점검을 통해 미재배, 휴경, 폐경 등 부적합한 사항이 확인되면 농관원이 관할 지자체에 부적합한 내용을 통보하고, 이후 지자체는 결과에 따라 부적합 면적은 제외하고 직불금을 지급한다.

농관원은 올해 하계 전략작물직불금 신청 농지 중 가루쌀·조사료는 전수 조사(51필지), 두류·옥수수는 50% 표본 조사(116필지)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