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관광공사 노조 창립 50주년 기념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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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의 연대, 더 강한 미래로' 메인 슬로건 내걸어

◇한국관광공사 노조 창립 기념식이 지난 23일 원주 본사 대강당에서 열렸다.

강원혁신도시 공공기관인 한국관광공사 노조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최근 원주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

'반세기의 연대, 더 강한 미래로'를 메인 슬로건으로 내건 이날 행사에는 공사 노조 조합원 등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송기헌·박정하 국회의원과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이지웅 전국 공공노련 위원장, 단사 노동조합 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를 건넸다.

노조 50년 영상 상영과 내외빈 연대사 및 축사, 역대 노조 위원장 및 현 위원장 기념사, 노조 현판 전달식 등 순으로 행사가 이어졌다.

앞서 식전 행사로 사내외 밴드 공연이, 식후 행사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치킨파티로 마련됐다. 공사 현안에 대한 조합원-위원장의 즉문즉답 프로그램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변정섭 공사 노조 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조합 설립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싸워온 선배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하다”며 “선배들이 투쟁으로 일궈온 반세기를 넘어 백년 노조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광공사 노조는 모태인 반도호텔 노동조합(1964년)과 아리랑택시‧워커힐호텔 노동조합(1964년) 창립에 이어 1974년 전국관광노동조합 국제관광공사지부로 설립됐다. 한국노총, 공공노련 산하 노조로, 공기업정책연대(공정연)과 준정부기관노동조합협의체(준노협), 문화체육관광부 공공기관 노조협의회(문노협), 강원혁신도시 이전기관 노동조합협의회(강노협) 등과 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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