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원주시 가용 재원 총 동원해 2회 추경 예산안 825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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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비상재정 시국에 지난해 동기比 반토막 수준
국도비 매칭사업·준공 시기 도래 사업에 집중 투입

◇원주시청

원주시가 825억원을 증액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하반기 집행 가능한 재원을 총동원, 제1회 추경 예산에 비해 4.48% 늘어난 1조9,233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 예산안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내국세 징수 부진 등 비상재정시국을 감안해 국도비 매칭 등 필수 편성사업과 준공 시기가 도래한 대규모 마무리 사업에 집중 투입된다.

민생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민속풍물시장 시설개선(4억원)과 간현관광지 통합건축물 신축(8억원), 금빛 똬리굴 주차장 조성(10억원) 등이 마련됐다.

또 생활기반시설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 강화 일환인 태장복합체육센터 건립(100억원)과 섬강 온누리 플랫폼 조성(36억원) 등이 포함됐다. 복지 체계 구축과 시민 안전 도모 일환 예산도 수립됐다.

원강수 시장은 "세수 부족에 따른 재정 악화 속에서도 효율적 재정 운용과 민생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추경 재원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안은 다음달 13일 시의회 제25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원주=허남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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