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의료기기 창업공모전' 시상식에서 ‘급속 냉각 기술을 적용한 휴대용 재활(냉각) 치료기기’를 출품한 아이스링커(주)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 강원권 주관기관인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국내 의료기기 창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상 수상업체인 아이스링커는 휴대용으로 2분 이내 영하 10도 이하(상온 25도 환경)까지 냉각 성능을 확보한 기기를 개발, '휴대용 급속 냉동'이라는 차별화를 시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바로펫(주)(바이오임피던스 기반 소동물용 체성분 진단기기 출품)이, 우수상은 (주)엘티포(갑상선 결절의 암 위험도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출품)가 각각 선정됐다.

공모전 대상에는 2,000만원, 최우수상은 1,500만원, 우수상 1,000만원 등 사업화 연계 지원이 이뤄진다. 또 원주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MCC) 창업 보육공간이 1년간 무상 제공된다.

한종현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은 “앞으로도 창업기업을 위한 체계적 지원을 통해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