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폐교에서 예술공간으로'…평창 무이예술관, 9월 추천 여행지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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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광공사 선정…'공간의 재활용' 주제로 대표 여행지로 꼽아
예술가들 터 잡아 전시공간 조성…이효석 흔적 담은 관광지 연계

◇평창 무이예술관 조각공원 <한국관광공사 제공>

평창 무이예술관이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9월 가볼 만한 곳에 선정됐다.

관광공사는 '공간의 재활용'을 주제로 한 9월 추천 가볼 만한 곳에 평창 무이예술관 등 전국 5곳의 명소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무이예술관은 1999년 폐교한 무이초교가 조각가 오상욱, 서양화가 정연서, 서예가 이천섭 등 예술가를 만나 예술공간으로 재탄생한 곳이다. 기존 학교 틀을 그대로 살린 채 학교 운동장은 조각공원으로, 교실은 전시실로 꾸몄다. 나무 복도 바닥, 칠판, 풍금 등 옛 초교 시절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평창 무이예술관 전시실

이곳에서는 문화예술 감성을 높일 수 있고, 화덕 피자 만들기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만끽할 수 있다. 2층 규모 갤러리 카페는 예술관 전경을 감상하며 쉬어가기 좋은 공간이다.

무이예술관 주변에서는 작가 이효석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주무대인 효석달빛언덕과 봉평장(봉평전통시장) 등을 찾으면 된다. 또 '2023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발왕산 천년주목숲길까지 여정을 이어가면 좋다.

◇평창 무이예술관 연계 관광지로 효석달빛언덕을 빼놓을 수 없다. <한국관광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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