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데이(9·9) 기념 관광 이벤트 풍성

【양구】양구군이 9월 9일 양구데이를 맞아 다채로운 관광 이벤트를 연다.

군은 양구(楊口)라는 지명을 9가 2개라는 뜻의 양구(兩九)로 재해석, 9월 9일을 양구 관광의 날(양구데이)로 정했다. 이달 말부터 9월 9일까지 관외 관광객과 군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기로 했다.

우선 26일부터 9월 9일까지 양구문화관광 누리집과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을 통해 양구 9경(양구수목원, 한반도섬, 두타연,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 양구백자박물관, 펀치볼, 양구봉화산, 상무룡출렁다리, 광치계곡)을 활용한 N행시 짓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 등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기로 했다.

9월 2일부터 9일까지는 ‘양구방문 주간’을 운영한다.

관내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소비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5인 이하의 소규모 관광객 선착순 30개 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양구지역 여행 종료 후 관내에서 식당, 카페, 숙박 등을 이용한 영수증을 제출하고, 개인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한 여행 후기를 작성하면 소비 금액에 따라 양구사랑상품권(배꼽페이) 5~15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어 9월 6일부터 8일까지는 양구시티투어에 참여하는 관광객들은 버스 이용료를 100% 할인받을 수 있다.

또 9월 9일 양구 9경과 함께하는 군민 야간 건강걷기대회를 갖는다.

이명옥 관광문화과장은 “양구데이를 맞아 다양한 혜택도 챙기면서 양구의 구석구석을 온몸으로 느끼시길 바란다”고 했다. 정래석기자 xxxxxx9458xxxxxxxxxxxx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