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뉴스] 여름 끝자락 고성서 음악·영화의 향연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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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1일 봉포 해풍공원서 제2회 봉포 하트섬 뮤직 페스타
재즈·클래식 공연…열기구체험·영화 로버트 태권브이 상영

【고성】여름의 끝자락에 고성군에서 음악과 영화의 향연이 펼쳐진다.

고성군은 30~31일 이틀간 봉포의 대표 관광명소로 조성 중인 해풍공원에서 제2회 봉포 하트섬 뮤직 페스타를 개최한다.

올해는 한여름 더위를 피하면서 여름밤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8월 마지막 주에 개최하고, 축제 주관도 고성문화재단 축제공연팀이 맡아 전문성을 강화했다.

축제는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수준 높은 공연과 다양한 체험으로 채워진다.

낮에는 바다유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공예, 차·천연 염색 등 체험과 플리마켓은 물론 타코야끼, 햄버거, 팟타이 등 푸드 부스도 마련해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모두 제공한다.

특히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해변 열기구 체험도 이어질 예정이다.

오후 7시 30분부터 펼쳐지는 공연에서는 재즈와 클래식 분야의 최고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공연이 끝난 오후 9시에는 애니메이션 ‘로버트 태권브이’ 영화가 상영된다.

이 영화는 중장년층의 추억이 담긴 로봇 애니메이션으로 2007년 디지털 복원 후 재개봉하면서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고성문화재단 축제공연팀 관계자는 “봉포 하트섬 뮤직페스타는 무더운 여름을 마무리하면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하트섬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재즈와 클래식, 로봇애니메이션과 열기구 체험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행사에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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