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뉴스] 고성통일명태축제 24년만에 확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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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히지 않는 생물 명태 집착 않고 문화에 초첨
‘굿럭’ 대표주제 설정…개최일정도 2주 앞당겨

◇2024 고성통일명태축제 포스터.

【고성】고성군의 대표축제 고성통일명태축제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한 명태축제는 ‘명태의 기운을 담아 행운을 주는 축제 – 굿럭 페스티벌’이라는 새로운 주제로 전환했다.

명태가 가진 기복신앙을 토대로 ‘행운’을 뜻하는 Good-Luck(굿럭)을 대표 주제로 설정하고 명태의 문화적 가치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서다.

이는 더 이상 잡히지 않는 생물 명태를 강조하지 않고 ‘액막이’, ‘복맞이’ 등 문화적 측면을 강조하고, 명태 가공산업과 대표적인 국민 먹거리로 ‘명태’의 의미를 부여하는 축제로 탈바꿈을 시키겠다는 것이다.

이에 고성문화재단과 기존 축제위원회가 함께 협력해 기존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새로움을 더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축제운영 구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굿럭시티 고성에서 만나는 7가지 행운’이라는 콘셉트로 활어맨손잡기, 명태 화로구이, 명태 전통놀이 등 프로그램을 리뉴얼하고, 명태 굿즈샵 ‘복드림’, 명태비치바, 굿럭 콘서트, 굿럭 놀이터, 굿럭 투어 등 새로운 프로그램과 부스를 신설한다.

또한 올해에는 쌀쌀해지는 10월 말 날씨를 고려해 개최일정을 2주 앞당겨 오는 10월 11일부터 3일간 거진11리 해변에서 개최한다.

축제를 위한 본격적인 부스 모집은 2일부터 시작한다.

모집분야는 명태 음식부스, 명태 체험부스, 명태 지역 특산품 판매 등 명태를 활용한 콘텐츠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명태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할 방침다.

함명준 고성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축제는 고성의 가을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함께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며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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