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캠프페이지 공모 탈락 두고 국민의힘 “정책 실패”, 민주당 “초당적 노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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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춘천시의 도시재생혁신지구 공모 사업 탈락 결과(본보 30일자 2·10면 보도)에 국민의힘 춘천시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이 엇갈린 논평을 내놨다.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지난 30일 ‘민의를 져버린 정책은 반드시 실패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내 “캠프페이지는 긴 세월 시민들의 삶의 애환을 품은 추억이자 선물이고 희망을 주는 역사의 땅”이라며 “민선 4~7기를 걸치며 시민 의견 수렴으로 시민복합공원 결과물을 얻었지만 춘천시가 개발 계획을 무리하게 밀어 부쳐 최종 탈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춘천시는 시민 갈등과 행정 불신의 단초를 제공한 잘못에 대해 시민에게 사과하고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1일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은 논평을 통해 “공모 탈락에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표하고 주민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강원자치도의 대부분 지역이 인구소멸과 지역경제 붕괴 위험에 노출돼 있는만큼, 쇠락된 원도심의 회복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필수 요소”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반대에 앞장설 것이 아니라 지역 성장을 위해 초당적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하고, 지자체 균형 성장으로 자립기반을 마련하도록 도의 적극적 지원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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