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뉴스] 세계 저명한 지질학자들이 세계 최대 텅스텐 매장지 영월 상동 광산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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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서정훈 교수가 지난 2일 지난 2일 영월 상동 광산 갱내에서 세계 지질 과학 총회(IGC) 2024 야외답사팀에게 텅스텐 광석을 설명하고 있다.서울대 서정훈 교수(왼쪽)와 세계 지질 과학 총회(IGC) 2024 야외답사팀이 지난 2일 영월 상동 광산 현장 사무실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영월】세계 저명한 지질학자들이 세계 최대 텅스텐 매장지인 영월 상동 광산에 집중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을 쏠리고 있다.

국제 지질 과학 연맹(IUGS)이 부산에서 개최하는 세계 지질 과학 총회(IGC)에 참석하기 위해 입국한 입국한 세계의 유명 지질학자 24명이 지난 2일 상동 텅스텐 광산을 방문했다.

서정훈 서울대 지구과학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이번 답사팀은 세계적으로 희귀한 광체인 텅스텐과 몰리브덴의 광화대를 갱내에서 자외선(UV) 램프로 확인하는 등 재개발 여부에 대해 관심을 표했다.

레이너 클렘 독일 프리드리히-알렉산더 대학교 교수는 “지속적인 탐사와 새로운 기술의 도입으로 한국의 광업을 선도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루이스 블랙 알몬티대한중석 대표이사는 “상동 광산의 재개발은 국제 광물 자원 수급의 안정성과 다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학문 연구와 광산 기술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동훈 알몬티대한중석 기술 이사는 “상동 광산은 매장량 분석과 가채매장량 산출에서 호주와 캐나다 정부가 요구하는 두 가지 기준으로 모두 검증 받은 세계 최대 텅스텐 매장지 중 하나”라며 “핵심 광물의 중요성이 세계적으로 부각되고 각국의 정부들이 핵심 광물 확보를 우선하는 정책들을 시행하는 만큼 지질학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3일 영월을 방문한 미국 정부 소속 지질조사국의 글로벌 광물 분석 연구 센터 대표단은 상동 광산이 중국 일변도의 텅스텐 공급망을 다변화해주리란 기대감을 크게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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