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철원군이 주최하고 철원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제21회 철원군양성평등대회가 3일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종 군수, 엄기호 강원특별자치도의원, 원현순 김진태지사 부인, 안정희 도여성단체협의회장, 최계숙 철원군여성단체협의회장,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철원군여협의 1년 동안의 활동영상 시청, 21세기 남녀평등헌장 낭독, 지역사회 및 여성의 권익증진 등을 위해 노력한 회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 등이 이어졌다.

철원군여협은 그동안의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 100만원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철원장학회에 기탁했다.

이현종 군수는 "양성평등 의식을 높이고 여성 권익을 위해 힘쓴 모든 여협회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며 "여성의 사회진출과 권익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철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