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뉴스] “영어 1등급 11.3% 예측” 9월 모평 다소 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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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수능 논란에 난이도 조절한 듯
"6월 모평 기준으로 학습 안정적"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4일 치러진 9월 모의평가는 기존 평가에 비해 다소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날 오전 배포한 ‘9월 모의평가 출제 방향’에서 “소위 ‘킬러문항’을 배제하면서도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치러진 모의평가에서 ‘불수능’ 논란이 일만큼 어렵게 출제됐던 만큼, 이번 모의평가에서는 난도를 낮췄다는 분석이 나온다.

EBS는 9월 모평 출제경향 총평에서 “전체적인 출제 기조는 유지했으나 2024학년도 수능과 지난 6월 모평보다는 쉽게 출제돼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려고 시도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입시업계에서도 지난해 ‘킬러문항’ 배제가 도입되며 변별력이 크게 높아진 이후 가장 쉬웠다는 평가다.

종로학원은 “영어 1등급이 11.31%로 예측돼 지난 6월 1.47%에 비해 난이도가 크게 낮아졌다”며 “국수영 모두 킬러문항 배제이후 가장 쉽게 출제돼 수험생들은 지난 6월 모평을 기준으로 학습하는 것이 안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유웨이는 “너무 어렵지 않은 난이도의 수능이 오히려 긍정적 의미에서 성취동기를 자극하고 수험생들에게 불필요한 학습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와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EBS 영어 대표 강사인 김예령 대원외고 교사가 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영어 영역 출제 경향을 설명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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