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여성친화도시 원주에서 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원주양성평등대회가 5일 백운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원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원은향 협의회장, 원강수 원주시장, 조용기 원주시의장, 이강우 원주소방서장, 이필성 국민연금공단 원주지사장, 안정희 강원특별자치도여성단체협의회장, 이문환 원주시번영회장, 황형주 강원일보 원주본부장을 비롯해 10여개 가입단체장·회원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6사단 군악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공로패·감사패 수여, 대회사, 격려사, 결의문 낭독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양성평등 발전 유공자로 선정된 윤아롱씨를 비롯한 5명은 원주시장상 표창을, 곽매영씨 등 2명은 원주시의장 표창을 받았다. 또 시여성단체협의회 공로패는 최소연 전 (사)강원여성경영인협회 원주지회장, 감사패는 안정민·심영미·최미옥·황정순 시의원이 전달받았다. 이어 도여성단체협의회 감사패는 김기홍 도의원과 박윤아 태장농공단지관리사무소장이 수여받았다.

이어진 2부에서는 힐링콘서트와 함께 행사장 주변에 국민건강보험공단 원주횡성지사, 원주시가족센터, 상지대,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 등의 부스도 마련되기도 했다.

원은향 회장은 “‘함께 행복한, 더 큰 원주’라는 올해의 슬로건처럼 시민들이 서로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는 원주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