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고광배)이 5일 횡성축협 가축경매시장에서 열린 제49회 강원축산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축협부문 2년연속 종합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평창영월정선축협은 고급육 부문에 관할 군별(평창군,영월군,정선군) 2두씩 총 6두, 암소품평회는 관할 군별 5두씩 총 15두를 출품, 축협부문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 암소부문 경산우 1부 최우수상(안경종, 평창), 암소부문 경산우 3부 우수상(임창수, 평창), 고급육 품평회 우수상(송일호, 정선군)을 각각 수상했다.

또 시·군 종합평가에서 관할 지역인 정선군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대회 전반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우수 가축사육농가의 자긍심 고취 및 가축개량 의욕 제고와 고품질 축산물 생산 동기 부여를 통한 축산농가 소득증진에 기여하고자 실시된 제 49회 강원축산경진대회는 농협경제지주 강원본부가 주관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강원도축협조합장운영협의회에서 후원해 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 1·2·3부 등 5개 부문의 한우암소 품평회와 한우고급육, 출하성적우수 등 2개 부문의 한우 고급육 품평회, 시·군, 축협 2개부문의 종합평가로 나뉘어 진행됐다.

고광배 평창영월정선축협 조합장은 “지난해 종합평가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에도 우리 평창영월정선축협과 조합원들이 강원축산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점에 대해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며 “개량사업은 축산농가의 소득증진을 위한 필수조건이며 축산업의 기반을 더욱 단단하게 다지는 기초인만큼 각종 개량을 위한 제반사업을 수행하고 우수 핵심 축군을 조성해 평창군, 영월군, 정선군 축산업의 중흥을 이끌어 낼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