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뉴스] 강원지역 1인당 개인소득 ‘2,303만원’ 전국서 네 번째로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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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개인소득 전국 평균 2,497만원 밑돌아
1인당 지역총소득도 17개 시도 중 세번째로 낮아

◇2022년 지역내총생산 자료=통계청

2022년 강원지역 1인당 개인소득은 전국에서 네 번째로 낮은 평균 2,303만원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지역소득 2020년 기준년 개편 결과’에 따르면 2022년 도내 1인당 개인소득은 전국 평균 2,497만원을 밑돌았다. 경북(2,243만원), 경남(2,245만원), 제주(2,248만원) 다음으로 적은 액수다. 개인소득은 가계와 비영리단체 등이 임의로 처분할 수 있는 소득을 말한다.

1인당 지역총소득은 3,542만원으로 대구(3,400만원), 부산(3,426만원) 다음으로 낮았다.

지역내총생산(GRDP)은 58조원으로 전년보다 1.3% 증가했으며 제조업, 운수업이 6%, 9.4% 각각 증가하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경기 불황으로 건설업은 11.3%, 광업은 16.2% 감소했다.

GRDP는 서울·경기·인천 등의 규모가 1,229조원인 것으로 조사되며 수도권 집중화 현상을 보였다. 이는 전국(2,328조원) 대비 52.8%에 해당한다.

강원지역을 비롯한 10개 지역의 GRDP 규모는 100조원을 하회했다.

통계청은 통계의 현실 반영도를 높이기 위해 2015년 이후의 경제구조 변화와 분류체계 개정 내용 등을 반영해 지역소득 통계를 2020년 기준으로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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