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뉴스] 생활편의시설에 9분 내 도달 ‘콤팩트시티 속초’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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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기본구상 끝내고 내년부터 본격 착수
2개 철도 개통·역세권 개발 도시 고도화 최적

◇속초시의 콤팩트시티 구상도.

【속초】속초시가 권역별 주요 생활편의시설에 9분 내에 도달할 수 있는 ‘콤팩트시티 속초’ 만들기에 나선다.

지역이 태생적으로 콤팩트시티의 강점을 지니고 있고 양대 철도 개통과 역세권 개발이 국가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어 콤팩트시티 고도화를 위한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새로운 비전 ‘준비된 9분 콤팩트시티 속초’ 기본구상을 완료하고 2025년부터 본격적인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속초시는 강원특별자치도에서 가장 작은 면적(105㎢)을 지닌 지자체로, 이 중에서 63%가 넘는 67㎢가 설악산국립공원구역으로 지정돼 실제 도시면적은 38㎢에 불과하기 때문에 도시 개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속초시는 발상 전환을 통해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켜 ‘9분 내 모든 활동이 가능한 작지만 강한 콤팩트시티’로 출발해 중소도시형 콤팩트시티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Small Compact city(초미니의 강한 도시), Connected city(사람과 공간을 잇는 연결도시), Community based(커뮤니티 기반의 콤팩트한 마을생활권), Carbon-neutral city(콤팩트한 도시생활로 완성하는 친환경 도시)를 주요 골자로 하는 4C전략을 기본 바탕으로 속초형 콤팩트시티 전략을 시정 전반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속초형 콤팩트시티’ 전략을 바탕으로 시민이 편리한 콤팩트시티, 속초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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