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뉴스] 안전C등급 삼척 월천교 새로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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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 선정
국도비 등 322억원 사업비 확보
5일 새벽 일부 교량상판 침하현상 긴급 조치 등

【삼척】안전C등급으로 대형차량의 통행이 차단되는 등 불편을 겪어왔던 삼척시 원덕읍 월천교량이 재가설된다.

행정안전부는 삼척시가 지난해 4월 월천교를 재해위험지구로 지정한 뒤 재가설이 필요하다는 요구를 받아들여 지난 4일 총사업비 322억여원 지원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 설계비 16억원이 우선 확보돼 현재 진행중인 실시설계용역이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월천교가 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으로 진행됨에 따라 총사업비 중 75%를 국·도비로 지원받게 돼 지자체 재정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월천교는 가곡천을 가로 지르는 총연장 322m, 폭 7.8m 1차선 교량으로, 설계하중 13.5톤으로 1956년 준공됐다.

이후 7번 국도 4차선이 개통된 뒤 삼척시로 이관돼 2003년부터 시가 관리해 왔으나, 교량 통과하중이 24.3톤으로 중형차량 통행이 불가능한 등 안전에 문제가 제기돼 안전진단을 거친 뒤 지난 2017년 7월 통과하중 43.2톤(18.9톤 증설)으로 성능을 개선하는 등 긴급 보수로 유지돼 왔다.

한편 5일 오전 6시께 월천교 상판 일부가 침하되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시와 원덕읍이 차량통행을 금지하고, 원덕읍 노경1교로 차량을 우회운행 하도록 하는 등 긴급 처방을 내렸다.

월천교의 교각 1곳이 쇄골되면서 교량 상판이 침하현상을 보여 자칫 대형 안전사고로 이어질 상황에서 사전 안전조치가 취해졌다.

시 관계자는 “안전사고 위험이 컸던 월천교가 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에 선정돼 국·도비를 지원받아 향후 3년차 공사로 재가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일 새벽 6시께 삼척시 원덕읍 월천교 일부 상판이 침하현상을 보여 삼척시가 긴급 안전조치를 취했다.  5일 새벽 6시께 삼척시 원덕읍 월천교 일부 상판이 침하현상을 보여 삼척시가 긴급 안전조치를 취했다.  5일 새벽 6시께 삼척시 원덕읍 월천교 일부 상판이 침하현상을 보여 삼척시가 긴급 안전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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