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뉴스] 열한번째 횡성더덕축제 오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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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까지 사흘간 청일면 농거리 축제장 3만 인파
강원밴드경연·더덕올림픽·파크골프 등 행사 다채
【횡성】 열한번째 횡성더덕축제가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청일면 농거리 축제장에서 열린다.
횡성더덕축제위원회(위원장:권순화)는 전국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지역 특산물 더덕을 테마로 제11회 횡성더덕축제를 열어 ‘더 맛나요 횡성더덕, 다함께 즐겨요 청일에서!!’를 슬로건으로 풍성한 이벤트를 펼친다.
축제는 첫날 더덕 빨리 까기, 더덕 바구니 이고 달리기, 더덕 자루 옮기기 등으로 구성된 더덕올림픽을 시작으로 더덕 경매, 주민자치공연, 더덕 품평회, 더덕 튀김 시식, 더덕 비빔밥 퍼포먼스에 이어 개막식을 진행한다.
둘째날인 7일에는 떡메치기, 통기타 공연, 더덕 캐기, 한우 시식, 더덕 올림픽, 밴드 리허설과 경연대회 등이 펼쳐져 축제 열기를 고조시킨다.
이날 열리는 제1회 강원밴드 경연대회에는 원주, 홍천, 횡성지역에서 예선을 통과한 8개 밴드가 참가해 실력을 자랑한다. 입상팀에게는 대상 300만원 등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되고, 올해 수상팀은 내년 축제에서 특별공연을 한다. 이날 제3회 횡성더덕축제배 파크골프대회가 청일파크골프장에서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기량을 겨룬다.
마지막 날에는 더덕올림픽, 떡메치기, 매직아트 공연, 레트로 마임 공연과 폐막식, 디제잉 공연이 차례대로 이어진다.
축제위원회는 축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객 3만여명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최대한 확보하고, 교통 통제 등 빈틈없는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권순화 횡성더덕축제위원장은 “청정 자연을 자랑하는 청일을 찾아 방문객들이 흥겨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장유진 청일면장은 “청일면 인구 2,400여명 가운데 65세 이상 주민이 68%에 달한다”며 “고령 주민들이 정성껏 마련한 축제장을 방문해 맘껏 힐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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