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뉴스] 권성동 의원 이끄는 국회 모빌리티 포럼 창립…“미래 산업만큼은 여야 협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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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윤후덕 의원 공동대표
“한국의 도약 위한 지원 약속”
국민의힘 권성동(강릉) 국회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은 국회 모빌리티포럼이 5일 출범했다.
모빌리티포럼은 5일 국회도서관에서 한국 모빌리티산업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창립총회 및 1차 세미나를 열었다. 공동대표는 권성동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이 맡고 연구책임의원은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이 활동한다.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의원,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을 비롯해 30여명의 여야 국회의원이 소속돼 있다.
포럼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7차례 세미나를 열며 모빌리티산업 정책 수립과 규제 개선에 나섰다. 22대 국회에서도 미래 모빌리티산업 발전을 위한 입법과제를 도출하고 지원책 마련에 필요한 연구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권성동 의원은 “모빌리티 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서 있고 경쟁이 치열한 분야”라며 “한국은 자동차, 전자, 정보통신 등 모빌리티산업을 선도할 경쟁력을 갖췄지만 현재의 기술력만으로 미래의 성공을 장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권의 노력이 중요하다. 산업 동향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과잉규제 역시 합리화해야 한다”고 했다.
권 의원은 “비록 정치권이 극한의 대치를 거듭하고 있지만 미래 산업만큼은 협치의 시도가 단절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후덕 의원 역시 “모빌리티산업을 육성하고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기술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미나에서 주제 발표를 맡은 이종욱 성신여대 명예교수는 국회의 역할과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며 “신성장 동력으로서의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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