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뉴스] “강원 여성의 자부심 고취”…제28회 강원양성평등대회 개최

본문

2024년 양성평등주간기념식 및 제28회 강원양성평등대회 개최
강원자치도 주최 강원자치도여성단체협의회 주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1년, 양성평등과 함께하는 변화의 시작’

◇강원자치도가 주최하고 강원자치도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2024 양성평등주간기념식 및 제28회 강원양성평등대회’가 6일 오전 양양 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1년, 양성평등과 함께하는 변화의 시작’을 주제로 강원 여성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평등의 가치를 실현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사진=김민희

양성평등을 향한 강원 여성의 높은 긍지를 느낄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강원자치도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2024 양성평등주간기념식 및 제28회 강원양성평등대회’가 6일 오전 양양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1년, 양성평등과 함께하는 변화의 시작’을 주제로 강원 여성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평등의 가치를 실현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기념식은 ‘남녀평등 헌장’ 낭독에 이어 김진태 도지사의 유공자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15년 경력의 여성광부 출신이자, 성인문해교실에서 한글과 시를 배워 늦은 나이인 70세에 문학의 길로 접어든 전옥화 시인이 올해 자랑스러운 강원여성상을 수상했고, ‘안부를 묻다’와 ‘양양군 재향군인회’가 강원도 평등문화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원 여성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애쓴 양성평등 및 여성발전 유공자와 공무원, 여성단체활성화 유공자에게는 각각 표창과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외에도 김진하 양양군수와 임동숙 양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 강보경 양양군청 팀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지역 고교생을 위한 도여협회장 장학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안정희 도여성단체협의회장은 “남녀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법적, 제도적 지원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며 “강원도여성단체협의회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해낼 것이다.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여성의 사회적 참여를 장려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최근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여성을 향한 다양한 차별과 편견이 존재하고 있다”며 “강원도는 여성 구직활동비 지원 및 종합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으로 여성의 구직활동을 장려하겠다. 또 육아기본수당 지급, 강원형 늘봄학교 추진 등 도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이날 대회에는 원현순 김진태 지사 부인, 김시성 도의회의장, 이양수 국회의원, 김난주 이양수 국회의원 부인, 김진하 양양군수, 이현주 양양군수 부인, 이종석 양양군의회 의장, 한미숙 신경호 도교육감 부인, 김진희 권성동 국회의원 부인, 김희경 이철규 국회의원 부인, 이현숙 유상범 국회의원 부인, 최명서 영월군수, 김금분 도여성특별보좌관, 안은정 도대외협력특별보좌관 등을 비롯해 18개 시군 여성단체협의회장 및 회원들이 참석했다. 양양=김민희 기자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1,894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