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뉴스] “앞으로의 100년 밝히는 새로운 뉴산업화 이루자”

본문

6일 장성탄좌 클로징&어게인 100 기념식 성료

◇산업화의 동력 100년, 뉴산업화 100년의 시작인 장성탄좌 클로징&어게인 100 행사가 부슬비가 내리는 가을의 문턱인 6일 태백 장성광업소에서 열렸다.

【태백】“헤어짐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을 위한 화려한 축제이기에 기쁨과 희망을 노래합니다”

산업화의 동력 100년, 뉴산업화 100년의 시작인 장성탄좌 클로징&어게인 100 행사가 부슬비가 내리는 가을의 문턱인 6일 태백 장성광업소에서 열렸다.

시민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와 묵념, 클로징 100 고별사, 유공자 표창, 기념사, 어게인 100 희망사, 뮤지컬, 전시투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창작된 주제 공연인 ‘새로운 안녕, 다시 태백’ 미니 뮤지컬과 뮤지컬 피날레를 장식한 태백시민 100명의 합창은 시민들의 마음에 희망이라는 울림을 안겨줬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석탄산업 100년의 역사 아래 목숨을 담보로 했던 산업 영웅인 탄광 근로자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한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곳 장성광업소 부터 미래 청정에너지를 통해 앞으로 100년을 밝히는 새로운 기적을 만들어 뉴산업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김진태 지사는 “새로운 100년을 맞아 대체 산업이라는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 내야 한다”며 “행사에 참여한 많은 분들이 태백의 문제를 해결해 다시 멋지게 살아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6월 장성광업소 폐광과 함께 우리 산업을 이끌었던 석탄 시대는 아름답게 마무리돼고 있다”며 “청정메탄올 제조 시설 등 태백을 비롯한 폐광지역이 순조롭게 대체산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철규 국회의원은 “숨쉬기조차 힘든 막장에서 목숨을 걸고 증산이라는 이름하에 헌신해 온 광부들의 삶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었다”며 “정부와 주민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한다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1,894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