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뉴스] 천원으로 즐기는 할머니 손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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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대화면 도시재생주민협의회, 천 원으로 나누는 행복, 천원 간식 행사 개최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 할머니,MZ세프, 아빠레시피 등 음식으로 세대공감
잔치국수와 약식, 옥수수전과 술빵, 오곡 미숫가루와 옥수수기정, 도토리묵, 크로플과 두부 할머니의 손맛으로 주민화합을 유도하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모은다.
평창군 대화면 도시재생주민협의회가 2024년 평창군 도시재생 주민 제안 공모사업으로 ‘꿈톡 천원의 행복-토요미식회’를 마련, 첫 본 행사를 지난 28일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할머니의 손맛'으로 지역 할머니들이 지역아동, 청소년, 어르신들에게 천원으로 다양한 간식을 제공했다.
특히 옥수수로 만든 전과 술빵, 기정 등 과거 할머니들이 먹었던 간식을 새롭게 재해석한 간식들이 인기를 모았다.
이어 10월에는 MZ쉐프로 지역어르신들을 위한 MZ세대들이 만드는 스페셜 레시피가, 11월에는 아빠의 감성레피시로 아이들과 엄마들을 위한 아빠가 만들어주는 간식 레시피로 각각 진행하며 회차마다 다른 참여자를 모집하고 설명회, 시연회에 거쳐 본행사를 진행한다.
평창군 대화면은 올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지역특화재생)을 통해 대화면에서 구전되어 전해져 오는 입말음식(향토음식)을 발굴하고 레시피를 개발해 상품화할 예정이다. 현재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해져오는 음식과 식재료를 연구하는 단계로, 주민 제안 공모사업 ‘꿈톡 천원의 행복-토요미식회’에서도 대화면만의 특색있는 음식문화가 발굴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행사에 참가한 허기옥(73)할머니는 “옛날 우리가 자라면서 먹던 음식을 아이들과 주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좋았다”고 했다.
김흥선 도시재생주민협의회장은 “토요미식회가 평창군과 대화면의 색이 담긴 귀한 레시피를 발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앞으로도 대화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이 활성화되는 데에 보탬이 되는 주민협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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