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생활] 저 고백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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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제목 그대로인데용....제가 같은반 남자애(이 남자애를 A라고 할게영)한테 고백받았어용.....제가 지금 5학년인데 4학년때 전학을 와서 아는애가 별로 없어서 반애들이랑 친하게 지내고 싶었는데 그 A가 저희 학교수업하는 앱으로 문자가 온거에요. 그래서 친해지고 전번 교환하고 같이 게임도 하고 그랬어요. 그래서 카톡하면서 더더욱 친해졌죵...그리고는 학교가 짝수홀수 다 등교한 주에 여자애들이랑 노는데 남자애 3명(그 A도 포함!)이 같이 놀자고 그래서 같이 놀면서 더더욱 친해졌어요. 그리고 또 톡을했을때 A가 좋아한다고 카톡이 왔어용...그때 너무 당황해섷ㅎ...카톡 문자 다 씹고 학교가서 따로 불러내 물어봤어용...A가 장고(장난고백)이라고 걔가 말했는데 그래도 좀 그렇잖아요...근데 그 이후로 계속 좋아한다, 귀엽다, 예쁘다.....라고 그래서....친구에게 물어봤는데...그 A가 친구에게 저를 좋아하는데 이어달라고 말했다고.....그 뒤로 사귀자고 문자가 왔어요옹..........전 A를 좋아하는지 안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용....평소에 계속 A가 생각 나는데 좋아하는건 아닌것같구...제 친구는 좋아하는거라고 하는데...딱히 이나이에 사귄다고 해봤자 그냥 사귄다라는 말만 있는거지 딱히 뭐 있겠어요..?근데 그 '사귄다'라는 말의 무게감이 어마어마한것 같구.....그리고 제가 이사를 언제 갈지 몰라서......또 헤어질때는 어떡할지 모르겠고...남들이 이상한 시선으로 보진 않을까.....생각이 들어서.....아직 가족은 제가 고백받은지 몰라요...답장을 어떡해 해야할지 몰라서 지식in에 써봐용...(처음이여서...)일단 저의 기준으로 기분이 상하는 말이면 신고~(욕썰, 비난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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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텔레비전님의 댓글

계속 그렇게 A분이 그렇게 말씀하신거면 실제로 님을 좋아하시는거 같아요 계속 A분이 생각이 나시면 받아주세요 그리고사귄다는 말이 그나이때는 별거 아니라고 하시지만 6학년부터는이성 친구 있으면 인기있어지고 그래요. 그리고 이성친구가 고백한다라는 말을 말한다는건 엄청 용기있는 행동이에요. 받아주시는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받아주시고 부모님께는 바로 말씀하시지는 마시고요. 좀더 친해지고 나서 말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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