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원주 치악산 케이블카 유치전 점화…황골마을서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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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초면 흥양3리 유치위 발대식 가져
“황골엿 체험장·숙박 등 시너지 기대”

◇원주 소초면 황골마을 치악산케이블카 유치위원회 발대식이 3일 오전 소초면 흥양3리경로당에서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원주=김인규기자

【원주】속보=국립공원 치악산 케이블카 조성(본보 9월30일자 11면 보도)에 따른 유치전이 불붙었다.

원주 소초면 흥양3리는 3일 황골3리경로당 앞에서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악산케이블카 유치위원회 사무실 개소 및 발대식을 진행했다. 원주시가 치악산 케이블카 조성을 밝히면서 원주 동부권 마을 곳곳에서 추진 의사를 밝힌 상황에서 흥양3리 황골마을이 가장 먼저 유치전에 뛰어든 것이다.

이날 김현수 흥양3리장은 “우리 마을은 황골엿으로 유명한 만큼 ‘치악산황골엿 마을협동조합’이 설립된 데 이어 2028년까지 체험장을 건립한다”며 “이곳은 식당·카페 촌이 형성돼 젊은 유동인구가 많고, 은퇴한 퇴직자들도 귀촌을 하고 있는 살기 좋은 마을로 이달부터 원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의 지원으로 공동체활성화사업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흥양3리 치악산케이블카 유치위원회는 앞으로 대대적인 궐기대회 등을 통해 치악산케이블카 유치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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