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뉴스] "철원·네팔 랄릿푸르시 교류 활성화 해 상호 발전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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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종 군수를 단장으로 한 철원군 대표단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자매도시인 네팔 랄릿푸르시를 찾아 양 도시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은 이 군수가 랄릿푸르시 수나코티 농장을 찾아 양 도시 농업교류협력 등을 협의하는 모습.

【철원】네팔 랄릿푸르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철원군 대표단이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2일까지 7박8일 동안 랄릿푸르시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다.

군은 올 8월 네팔 랄릿푸르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이현종 군수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을 구성, 양 도시간 실질적인 교류 여건 분석을 위해 랄릿푸르시를 찾았다. 군 대표단은 이번 교류활동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재개를 위해 근로자 이탈율 방지 대책 등 사전 준비사항을 안내했다.

또 네팔 29개 자치구청장을 대상으로 철원군의 환경 정책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분야 교류를 위한 활동에도 나섰다. 군 대표팀은 시설하우스 설치 및 재배기술 전수를 위해 한국대사관과 협의를 진행했고 네팔 농림부장관과 함께 수나코티 농장을 찾아 농업정책·기술 공유 및 향후 랄릿푸르시 발전을 위한 자원봉사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랄릿푸르시도 철원군과의 자매결연을 축하하기 위해 수준 높은 수공예 기술을 활용, 철원지역에 네팔 전통 휴게공간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현종 군수는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의 교류를 활성화해 상호 발전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 대표팀은 최근 내린 폭우으로 수해를 입은 랄릿푸르시 주민을 위해 소정의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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