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뉴스] 강릉지역에 케이블카·스카이워크 등 설치 잇따라…실현 여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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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강릉지역에 케이블카·스카이워크 등 설치가 잇따라 추진되고 있어 실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릉시는 안목 커피거리와 접한 죽도봉에 높이 30m, 길이 130m의 스카이워크를 설치하기로 하고 지난달 30일 송정동 주민센터에서 ‘안목 죽도봉 스카이벨리 조성’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시는 앞으로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올 12월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앞서 시와 평창군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강릉-평창 관광케이블카’는 강원지역에서 진행 중인 6개 케이블카 노선 가운데 1순위가 유력한 것으로 꼽히고 있다.

강릉 성산면과 평창 선자령 간 5㎞ 구간을 연결하는 것으로 이미 노선을 확정했고 주민설명회와 강릉시·평창군 공동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까지 마쳤으며, 2028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670억원으로 추산되며 시와 평창군은 재정사업을 원칙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지만, 민간자본 투자 등 다방면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두 지역은 2028년 공사에 착수, 2030년 초 케이블카를 개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케이블카 노선이 백두대간 보호구역 횡단에 따른 불가피한 훼손지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이 관건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 함께 강릉시는 북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소돌항~영진항까지 이어지는 편도 4.8㎞ 규모의 ‘북강릉 케이블카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각 권역별로 케이블카, 스카이워크 등을 조성해 체험형 관광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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