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원주 맘카페 ‘파랑맘’ 공공심야어린이병원 개소한 원주의료원에 고마움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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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운영 수익으로 마련한 발전기금 500만원 전달
“언제 어디서든 치료 받을 수 있는 원주의료원 응원”

◇원주 맘카페인 ‘파랑맘’은 지난 28일 원주의료원(원장:권태형)을 방문해 카페 운영 수익으로 마련한 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평소 소아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원주지역 부모들이 최근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개소한 원주의료원에 고마움을 전했다.

원주 맘카페인 ‘파랑맘’은 지난 28일 원주의료원을 방문해 카페 운영 수익으로 마련한 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올 9월 개소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의 운영에 대한 고마움과 앞으로도 안정적인 진료를 제공하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는게 파랑맘 측의 설명이다.

그동안 지역 내 소아청소년 환자의 야간 진료를 볼 수 있는 곳이 없었다. 평소 자녀가 아플 경우 타지역 병원을 방문하거나, 전전긍긍하며 소아과 문이 여는 아침이 오길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이에 원주시는 올 3월 일산동 우리들소아청소년과의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한 것과 동시에 원주의료원과 협약을 맺어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이 마련됐다.

파랑맘 관계자는 “‘한 아이를 기르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아이들이 잘 성장하려면 한 가정만의 책임이 아닌 지역사회의 관심과 애정이 있어야 한다”며 “타지역을 전전하며 소아과를 찾지 않도록 언제 어디서든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원주의료원의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원주 부모들이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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