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뉴스] 결빙 위험 장성·철암지구 500m 구간에 열선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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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2025년 기후위기 취약지역 지원 공모사업 선정
국비 6억2,500만원 확보…총 12억5천만원 투입해 진행

◇열선이 설치될 예정인 계산동 일원 장성지구.

【태백】태백시가 결빙으로 인한 피해 우려가 높은 급경사 마을 안길의 도로·인도에 열선을 설치한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기후위기 취약지역 지원 공보사업'에서 선정, 국비 6억2,500만원을 확보하며 진행됐다. 시는 총 사업비 12억5,000만원을 투입해 제설작업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산동 일원(장성지구)과 철암주공아파트 일원(철암지구) 약 500m 구간에 열선을 설치할 계획이다.

태양광 설비를 함께 구축해 친환경으로 전기를 생산해 열선을 운영, 기후위기와 연간 운영비 추가 부담 등의 문제점을 해소할 방침이다.

태백의 경우 산악지형 특성상 고저차가 심해 겨울철 결빙일수가 타 지자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길다. 또 도로경사가 급해 보행 여건이 취약, 결빙으로 인한 낙상 사고 등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해 왔다.

시 관계자는 "결빙 취약지 열선 설치로 겨울철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예방하고 시민들의 편리하고 쾌적한 보행 여건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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