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삼척시가 내년도 수소에너지 및 관광 활성화 분야를 비롯한 핵심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박상수 시장은 지난 28일 국회를 찾아 이철규 국회의원에게 내년도 국비 확보 및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방안을 설명하고, 지원을 건의했다.

시가 내년에 중점 핵심사업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해야 하는 것은, 수소내연기관 실증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 진흥센터 구축, 관광휴양형 RE100 뉴딜타운 조성,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 등이다.

또 올해말 개통되는 동해선(포항~삼척)의 철도 종착역인 삼척역에서 개통식을 개최하고, 동해역~삼척역(12.9㎞) 구간 KTX연장 운행 건의 등 지역현안도 요청했다.

시는 민선8기 역점사업인 수소에너지와 관광분야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보고, 올해초부터 국비확보를 위한 대책보고회에 이어 중앙부처와 국회를 찾아 사업 필요성을 설명해 왔다.

박상수 시장은 “국비가 지원되는 핵심사업이 중앙재원을 활용해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역할을 하는 만큼,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국비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