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춘천의 목수들, 목공예의 매력을 소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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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내목수 첫 전시 ‘목수의 계절’
춘천지역 목수 작품 25점 전시

◇봄내목수의 첫 전시 ‘목수의 계절’이 다음달 2일과 3일 춘천 카페카빈에서 열린다.

나무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목공예의 매력을 소개하는 장이 마련됐다.

봄내목수의 첫 전시 ‘목수의 계절’이 다음달 2일과 3일 춘천 카페카빈에서 열린다. 춘천에서 목공방을 운영하는 전업 목수들과 아마추어 목수들로 구성된 봄내목수는 지역 목공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3년째 나무향기 가득한 목공의 매력을 전하고 있다.

◇다음달 2일과 3일 춘천 카페카빈에서 열리는 봄내목수의 ‘목수의 계절’ 전시 작품.

이번 전시에서는 봄내목수 7인의 작품 25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전통방식의 목공예부터 현대 목공예에 이르는 다양한 작품들은 익숙하고도 낯선 목공예의 미학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작품 판매를 넘어 판매로 이어지는 아트페어 형식으로 진행된다. 봄내목수는 작품 판매금 및 기부금을 모아 지역 목공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 주기적으로 포럼을 열어 제품연구 및 목공기술 공유를 이어가고 있는 봄내목수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다채로운 포럼과 전시, 체험 활동들을 마련하고자 한다. 봄내목수의 다음 목표는 목공예를 넘어 가죽공예, 철공예, 비즈공예, 글씨 등 춘천에서 활동하는 공예가들과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것이다.

봄내목수 방영규 작가는 “나들이를 떠나듯 가벼운 마음으로 목공예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전시를 마련했다”며 “이번 전시가 목공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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